낙서와 독백
나, 소설 써
미송
2011. 3. 27. 17:41
인터넷 뱅킹으로 카드결제금액 확인하고 비시이에 들어가 밀린 보육 강의 듣고
토론과 돌발퀴즈에도 슬쩍 참여해 주고 그리고 라면과 김밥을 만들어 먹고 그 중간
중간 틈틈 소설을 쓴다. 소설쓰기를 결심했다. 띠릭 폰이 울린다. 뭐해. 소설 써.
엉. 읽는 줄 알았는데 써. 당신은 읽기 시작하면 졸잖아. 그래 그래서 쓴다.
뭐가 되얏든 쓰다보면 모과 비스무레한 거라도 하나 툭 태어나겠거니 하믄서.
저 시퍼런 바다 끝에 모종某種의 깃발 하나 꽂아보자 하믄서. 키득.
2011. 3월 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