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뷰티플 마인드

미송 2010. 12. 17. 22:14

 

99%의 사랑과 1%의 영감이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재


제2의 아인슈타인, 혜성처럼 나타난 20살의 천재

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자기확신에 찬 수학과 신입생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싼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스무살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순수한 사랑이 찾아오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를 만나 소련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냉전 시대의 덫에 걸려 빛을 잃어가는 천재의 영혼

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엄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정신분열증세를 나타내는 한 수학천재가 이러한 자신의 병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휴먼 드라마.
<글래디에이터>로 슈퍼스타 자리에 오른 러셀 크로우가 이 수학천재 존 내쉬 주니어를 연기하였고,
<폴락>에서 공연했던 에드 해리스와 제니퍼 코넬리, <기사 윌리엄>의 폴 베타니,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아담 골드버그 등이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출은 재미와 (대중적) 감동을 같이 선사하는 영화들로 유명한 론 하워드.
골든 글로브 후보 부문에서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의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고,
아카데미에서도 작품, 감독, 여우조연(제니퍼 코넬리), 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40년대이다.
최고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을 시작으로 영화는 전개 된다.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수려하고 오만하고 괴짜인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제2의 아인슈타인, 혜성처럼 나타난 20살의 천재
그는 너무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시(러셀 크로우 분) 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자기 확신이 넘치고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존 내시는 수업에는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오리지널 아이디어"에 집착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발견하겠다며 유리창에 비둘기의 행동 패턴이나
사람들의 이동을 수식으로 바꾼 복잡한 공식을 적어내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동료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아리따운 여인을 유혹하기 위한
친구들간의 게임을 지켜보던 존 내시는 마침내 "균형 이론"의 단서를 찾아낸다.
존 내시는 이 균형 이론을 발표하고 논문을 인정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존 내시는 석학들이 모이는 윌러 연구소에 들어가게 된다.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순수한 사랑이 찾아오다.
냉전 시대의 덫에 걸려 빛을 잃어가는 천재의 영혼
암호 해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코드 브레이커" 존 내시는 비밀 요원인
윌리엄 피처의 제안으로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가담하게 된다.
그러던 중 존 내시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엘리사(제니퍼 코넬리 분)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성공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려나가는 듯하지만 행복과 성공의 나날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주인공 내시가 "정신분열증"으로 판명된 것이다.
여기에서 존 내시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3명의 가상의 인물들이 가짜로 판명나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존과 만나게 되는 사람은 룸 메이트인 "찰스 허만"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존 내시와 친구로써 일명 "방탕한 친구"라고 자신을 부르며 존을 따라다닌다.
그리고 또 한 명을 만나게 된다.
그는 일명 "감시자"로써 "파처"라는 정부 기관의 요원이 나온다.
그는 존 내시가 암호 해독의 천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에게 그런 임무를 맡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꼬마 여자 아이가 나오는데 "찰스 허만의 조카"로 나온다.
 
한 참 뒤에 존 내시는 이 세 사람이 자신의 상상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치료해 나간다.
이 치료에 있어서 그는 정신병원을 드나들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의 치료에는 부인인 엘리사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다.
그러나 그의 정신분열은 갈수록 심각해져 자기 딸을 살해하려고까지 한다.
그 순간에 부인인 엘리사가 딸을 구하고 남편인 존 내시에 대한 그 동안의 믿음이 흔들리려고 할 즈음 존 내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깨닫게 된다.
 
 
 
그 후로 자기 자신이 "정신분열증" 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치료를 위해서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3명의 환상의 인물에 대해서 무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차차 오만했던 그 자신을 버리고 옛 학교 친구에게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는 도서관에서 공부에 전념하면서 우연히 한 대학생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해 설명해주기 시작한다.
이를 시점으로 그의 제 2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이후 MIT 대학 강단에서 교수로써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정신분열증이 조금씩 치유되어가던 존 내시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노벨상을 수상하기 전에 그의 "정신병 이력"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 만나러 온 것이다. 교수 클럽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던 존 내시에게 다른 교수들이 자신의 펜을 놓고 간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펜을 주던 고귀한 전통을 지킨 것이다.
결국 그는 1994년 노벨 경제학 상을 받게 된다.
상을 받는 순간까지도 그의 환상의 세 인물들이 그에게 다가서지만
그는 이제 태연히 시상직장으로 들어서면서 그들을 무시한다.
그리고 그는 수상 소감에서 끝가지 자신을 버리지 않았던 부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영화의 막은 내린다.
 
 
평단에서 2001년 최고의 영화로 주목할만큼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는 "2001년, 정말 진귀할 정도로 멋지고 야심찬 할리우드의 선물."이라고 치켜세웠고,
CNN의 폴 클린턴은 "뷰티플 마인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에 대하여 그린 지적이면서 도발적인 작품."이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에서 주옥같이 삽입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1악장이 삽입되어 더욱더 실감나는 천재의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 눈길을 끄는 장면이다.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답게 천재 수학가 내쉬와 음악의 천재였던 모차르트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 였다고 하는데요 영화에서 주인공 내쉬가 라디오를 들을때 나왔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제1악장 이었습니다.
천재 내쉬가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표정연기 또한 영화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하기에 충분한 장면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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