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저렇게 아부가 심한지 미처 몰랐다.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이고, 상업적이다 못해 헤플 정도다.
수업 중에는 사랑이란 글자만 써도 칠판을 향해 야유를 던지던 애들이
웬 사랑타령인지 모르겠다.
꼼수에 넘어간 나는 오늘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다 끄집어내어 선물하고야 말았다.
결론은 털렸다.
아무튼, 마무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던 마지막 수업의 목표는 이룬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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