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의 달인 오바마
- - Change! Change! And Change!
Barack Hussein Obama, Jr
오바마식 8가지 연설의 미사여구 수사법
대통령 취임후 주목연설의 철저분석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Barack Hussein Obama, Jr.)
제44대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가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일까?
목소리의 강약과 이야기의 간격 등이 청중에게 주는 인상은 대단하다.
(Born August 4, 1961)
그 요인의 하나로는
연설의 각 부분에 인용되는 미사여구 (Rhetoric, 수사학)의 힘이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각종 궁리 된 시설도 요소요소에 배치된다.
Barack Hussein Obama II is the 44th and curren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그러나 버락 오바마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해설한
오바마 화술의 저자 셸 리안(Shel Leanne)은
미국 대통령 취임 후의 기자회견과 각종 연설을 예로 들며
오바마의 카리스마성을 뒷받침하는 8가지의 Rhetoric(수사법)을 분석한다.
Ⅰ. 서두에 강력한 임펙트를 준다.
청중과의 사이에 순식간에 거리감을 좁혀주는 오바마의 강점.
그 비결은 도입부의 힘에 있다.
어떤 때는 직설적으로 주요 요점을 찌르며,
어느 때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감정에 호소하는 등,
오바마는 몇 초 사이에 청중을 끌어들여
자기가 호소하고 싶은 요점에 주목시키게 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
이슬람 세계로 향한 이집트 대학에서의 스피치의 첫머리에,
오바마는
assalaamu alaykum(앗사라무 아라이쿰,--당신들에게 평화가 있으라!) 라는
이슬람의 전통적 인사법으로 스피치는 시작했다.
겨우 이 두 마디의 스피치로 이날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지었다.
여러사람에 대한 경의와 오래된 담장을 극복하겠다는 열정의 인상을 심어주었다.
2009년6월4일 이집트 카이로 대학 연설
I am honored to be in the timeless city of Cairo,
and to be hosted by two remarkable institutions. For over a thousand years,
Al-Azhar has stood as a beacon of Islamic leaning, and for over a century,
Cairo University has been a source of Egyipt's advencement.
Together, you represent the harmony between tradtion and process.
올 4월7일 아라크를 전격방문해 주둔미군에 호소한 스피치에서도,
서두부터 강렬한 인상이었다.
오바마가 입을 열려고 하자, 누군가 We love you 라고 외치자,
오바마는 I love you back라고 대답,
그 순간,
대중에 향한 연설이 아니라 1대 1의 회화와 같은 공기가 연설장을 메웠다.
Ⅱ. 각자가 공통된 토양을 발견하도록 언어를 선택한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갖은 사람들에게 공통된 토양을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어
사람들의 마음을 통합하고,
과거의 상처를 초월하여, 공통의 목표인 골을 향하게 인도하는,
오바마의 Rhetoric(수사법)은 그의 탁월한 주특기이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갖은 사람들에게 공통된 토양을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어
사람들의 마음을 통합하고,
과거의 상처를 초월하여, 공통의 목표인 골을 향하게 인도하는,
오바마의 Rhetoric(수사법)은 그의 탁월한 주특기이다.
자신들과 그들로 분단된 집단에 공통된 우리들의 감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에피소드 소개나 언어의 선택은,
대통령 선거 때만이 아니라 인종문제나 중동 평화교섭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카이로 연설에서는
미국과 이슬람 사회의 접점에 대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상세히 설명했다.
또 5월26일 사상 첫 히스패닉계로 NY 연방최고 판사에 임명된
소니아 소토마이요(Sonia Sotomayor)를 소개하는 회견에서는,
프에토리코에서 뉴욕에 이주한 부모와 소니아가
고생하며 성공을 손에 넣은 경력을 상세히 묘사.
단지 첫 히스패닉계의 여성이 아니라,
미국적인 석세스 스토리의 체험자라고 강조함으로,
자신들과 같은 미국인이다라는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 결과,
그 역사적인 인물 선정에 호의적인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Ⅲ. 자신에게만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분위를 만들어 간다.
오바마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테크닉의 한 가지는,
개인적인 내용을 공통의 화제로 삽입하는 데에 있다.
듣는 쪽은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감각에 빠진다.
이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며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느끼게 된다.
I, you, we; 등의 대명사를 주위 깊게 선택하는 점도,
1대 1의 회화의 이미지를 증폭시켜 공감을 불러오는 요인이다.
다음의 예를 참고하자.
여기에서 I 와 you 를 반복 사용하며 개인적인 회화의 공기를 조성한 위에,
병사의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부인 미셸의 이름을 꺼내므로
메시지가 한층 개인화되어 강력한 일체감을 생성하고 있다.
2000년 4월 17일 이라크에서
I know how hard it's been on a lot of you. You've been away
from your famimilies,
many of you, for multifule rotations...
I want you to know that Michelle and myself are doing everything we can
to provide additional support for military families.
Ⅳ. 질문형식으로 설득력을 높인다.
오바마 지도력의 원천의 한 가지는 주위를 설득하는 능력에 있다고 한다.
듣는 사람의 주목을 모아, 자신의 주장을 이해시기 위해
오바마는 자주 자신에게 질문을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질문만 하는 - 대답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답이 명백할 때 - 경우도 있으며,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쌍방이 대화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 때도 있다.
회의적인 질의응답에 의해,
듣는 쪽은 의논에 의해 주체적으로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이야기하는 쪽의 지식의 깊이를 인상 깊게 느끼게 된다.
1992년에 결혼한 미셸부인 Michelle,
1998년 출생 장녀 Mali--2001년 출생의 차녀 Natasha,
Sasha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
Willard Wigan's mini Obama sculpture:
Mr Wigan said he worked nearly 18 hours a day for seven weeks
in a cupboard to create the sculpture
Ⅴ. 영상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 표현을 선택한다.
메시지를 듣는 사람에게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의 머리속에 동영상이 떠오르는 것 같은 언어선택이 필요하다.
오바마도 선명한 이미지를 갖는 말이나,
흔히 선택할 수 있는 친밀한 단어를 표현하여 주위를 끌게 한다.
예를 들면, 대통령 선거가 한창일 때 변화와 성공은
brick by brick, block by block, calloused hand by calloused hand.
(연와를 한 개씩, 벽돌을 한 개씩, 물집이 생긴 손으로 한 개 한 개에 의해.)라고
반복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마치 연와(작은 벽돌)와 벽돌을 함께 쌓아 올라가는 이미지의 모습을
눈앞에 떠오르게 되는 표현에 의해,
미국인의 마음에 Change 의 강력한 이미지가 인식되어 진다.
2009년3월30일 미 자동차업계 재건계획을 발표한 회견
We cannot, and must not, and we will not let our auto industry simply vanish.
Ⅶ. 대안을 병렬시켜 이미지를 명확하게 한다.
자동차 업계위기, 건강보험 제도개혁
그리고 중동평화라고 하는 난제에 착수할 때는,
주위의 지지를 얻어 다양한 배경 속에 있는 청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오바마의 수완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상대에게
Yes 라고 하도록 구체적인 스킬(skill, 숙련된 기능 등)을 터득하고 있다.
각종 반대 요소를 병렬하여 비교함으로
주장을 명확하게 하는 미사여구(Rhetoric, 수사학)는,
특히 그가 즐겨 사용하는 수법의 하나이다.
다음의 예에서 노동자와 나라와 기업을 대비시키므로
자동차 업계가 붕괴한 책임의 소재를 명확히 전해주고 있다.
2009년3월30일 미 자동차업계 재건계획을 발표하는 회견
Ⅷ. 순서를 메기면서 리더십을 발휘한다.
첫 번째, 두 번째로 하는 식으로 순서를 매기며 항목을 병렬시키는 수법은,
강력한 리더십을 갖게 하며,
사물의 우선순위를 숙지한 것과 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순서를 매기는 것은
사무적(businesslike)으로 이론 정렬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유권자와의 감정적인 연대감을 중시한 선거활동에서는 어울리지 않았다.
한편 대통령 취임 뒤로는 카이로 연설에서도,
신형 인푸르엔자의 대응을 둘러싼 문제에서도 이 수법을 사용해
깊은 지식과 강력한 지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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