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 共業 ; 저마다 공동으로 선악의 업을 짓고 공동으로 고락(苦樂)의 과보를 받는 일.
불공업 不共業 ;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갚음을 받을 개별적인 행위.
- 공업과 공업이 부딪힐 때 집단무의식 현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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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여러가지로 무익한 희론(戱論)을 일삼는다면 그 마음은 산란해진다. 비록 다시 출가하더라도 오히려 해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는 빨리 어지러운 마음과 희론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만일 너희들이 寂滅의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면 오직 희론으로부터 오는 환난을 잘 멸(滅)해야 한다. 이것을 ‘희론(戱論)하지 않음’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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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송 서문/ 용수
어떤 것도 소멸하지 않고(不滅)
어떤 것도 새롭게 생기지 않고(不生)
어떤 것도 종말이 없고(不斷)
어떤 것도 항상이지 않고(不常)
어떤 것도 그 자신과 동일하지 않고(不一義)
어떤 것도 그 자신과 나누어진 별다른 것이지 않고(不異議)
어떤 것도 (우리를 향해)오지 않고(不來) 가지 않고(不去)
- 희론(형이상학적 논리)의 소멸이라는 훌륭한 연기의 도리를 설하신
부처님을, 모든 설법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분으로서 경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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