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의 기쁨

정혜신·이명수 '홀가분' 저자와의 대화

미송 2014. 12. 28. 10:43

    

 

 

      

 

 

어떤 일을긍정적으로 보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보는 것입니다그래야 다 편안해집니다.

       

 

 

 

식도락에 탐닉하던 황제가 있습니다. 까다로운 황제의 입을 즐겁게 한 많은 요리사들이 푸짐한 보상을 받았지만 까무러칠 만큼 황제를 만족시켰던 단 한명의 천재적 요리사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그 황홀한 요리를 맛본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었던 황제가 요리사를 처형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독점은 유혹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독점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일은, 해보면 훨씬 섹시하게 사람의 마음을 잡아끕니다.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