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와 독백

건강서약서

미송 2015. 10. 25. 16:27

 

 

  

야채류와 토마토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데 좋다.

토마토를 갈아먹을 땐 설탕은 빼고 밍밍하게 먹어야 좋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익혀 먹으면 토마토의 영양가가 높아진다.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음식으로 또 양파

식사때마다 큰 건 반통 작은 건 한통씩 찍어먹거나 토마토처럼 익혀 먹거나 하면 좋다.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클로렐라가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를

 등 푸른 생선 대신 규칙적으로 과다하지 않게 복용하는 것도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 대신 달걀 요리를 하루 한 번 섭취하는 것도 좋다.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먹어주면 좋다.

땅콩 먹는 횟수 보다 호두나 아몬드 먹는 횟수를 늘리는 게 좋다.

들깨를 깨끗이 씻어 껍질 채 살짝 볶아

식탁에 두고, (작은 스푼으로)한 숟갈씩 떠 먹는 것도 좋다.

 

   

 

 

닭고기나 돼지고기 특히 육류에서 마블링이 들어간 부위는 피하는 게 좋다.

고기는 단백질 공급을 위해 필수이지만 가급적 살코기 부위 그니까 푸석하여 맛없는

부위를 먹는 게 몸에는 좋다. 입에 쓴 약이 보약이라도 정 먹기 그렇다 싶으면

살코기를 젓가락으로 쿡쿡 쑤셔서 흠집을 내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 냉장고에

나흘 정도 숙성시켜 두었다가 요리하면 부드러운 맛으로 변한다니 좋다.

 

 

 

 

 

산화되지 않은 몸속에 중성지방은 간 근처에도 가서 척 달라붙고 내장벽에도 척 붙어서

처진 뱃살을 선사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지면

고지혈증(총콜레스테롤수치 240mg/dL, 중성지방 200mg/dL인 상태)

성인병(심근경색 뇌졸증 동맥경화증 협십증 당뇨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려주고 중성지방 수치는 확 내려 줄 음식은 여러가지.

복습차원에서 적어보면 첫째 양파, 양배추, 들깨, 올리브유, 토마토, 녹차, 아몬드

오메가3(올 7월 1일 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었다니, 1개월에 9000원 정도 투자하면 된다)

둘째, 고기는 마블링 안 낀 것으로.

    삼겹살이여 이제 안녕~!  

 

 

 

 

2015년 08월 종합건강검진 통보서

 

 

올해는 건강검진을 일찍 받았다. HDL-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질병의심으로 나왔다.

2년 전부터 같은 결과가 찍혀왔던 것 같은데 대수롭잖게 여겼다. 

습관대로 입맛에 좋은 것들만 먹었다. 

 

이젠 안 될 것 같다.

혀끝에서 좋아도 몸속에선 나쁜 원인자로 작용한다니. 각성하고,

멀리하던 것들을 가까이 해야겠다. 혀끝에 텁텁한 것들을 먹어야 겠다.

 

당신의 몸무게를 15년 전으로 되돌리세요. 그러니깐 52Kg.

먹는 습관을 고치세요. 식이요법을 하세요.

당신은 무쇠솥도 씹어 삼키던 30대가 아니라니까, 아셨죠?

 

 

 

 

2016년 12월 종합건강검진 통보서

 

410 질병수준이던 중성지방 수치가 올 하반기 200으로 떨어지더니,

채용건강검진표를 만들러 갔을 땐 80으로 떨어져 있었다. 기적이다.

 

그마한 체구의 내과의사는 나의 즐거운 질문에 조용히 대답했다.

마지막 이유가 아마 가장 큰 영향이죠.

수영 3~4개월 만에 3킬로 정도 감량된 몸무게.

 

언제부터 검진 결과에 이렇게 민감해졌나,

안 건강하면 취업도 할 수 없다니  

먹고살려면 운동으로 뱃살도 빼고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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