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여덟 개 접어서 붙인 재활용 수납상자.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거예요,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거예요?'
아이들이 묻기에, '그런 건 너희가 더 잘 알지..' 라고 대답했다.
화이트 데이가 나랑 뭔 상관이래..? (속으로)그랬는데, 저녁 무렵
사탕인지 젤리인지 거금 8,000원이나 들여 샀다는 예쁜 병 하날 받았다.
화이트 데이가 1년에 딱 한 번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았다.
아이들 선물로 누군가 준비해 준 사탕인데
덩달아 한 봉지 받았다.
지난 시간에는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하였다. 지루할 것 같아 오늘은 재활용 소품 만들기 수업을
하였는데, 아이스크림 통을 저렇게 꾸며놓고 꽤 흡족해 하는 아이들. 늘 귀엽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