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4부로 구성된 철학적 산문시. 1883~85년에 간행되었다. 산속에 숨어살던 차라투스트라[고대 페르시아의 배화교(拜火敎) 교조 조로아스터의 독일식 이름]가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산을 내려와 여행하면서 가르침을 전하는 모습을 뛰어난 문장으로 기술한 철학적 서사시이다.
니체 자신의 이상적 분신(分身)인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를 통해 초인(超人), 권력을 향한 의지, 영원회귀(永遠回歸) 등 니체의 중심사상을 교설한 설교집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 작품에는 니체의 중심사상인 힘에의 의지, 초인(超人)ㆍ영겁회귀(永劫回歸)ㆍ권력에의 의지 등이 비유와 상징 및 시적인 문장으로 전개되어 있다. 아름다운 어구(語句), 시적 표현을 아로새겨서 기존의 그리스도교적 질서를 파괴하고 현대인의 중심문제를 예언하고 그의 사상을 구상화하여 후에 사상가뿐만 아니라, 많은 시인과 문학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내용】
▶서설(序說)과 제1부 : 10년간 산상(山上)의 고독한 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이 ‘신은 죽었다’는 깨달음을 얻고 인간세계에 내려와 초인의 이상을 논한다.
▶제2부 : 영원회귀의 사상이 그의 내면에서 성숙해가나, 이를 세계에 전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성숙한 인식을 위해 산으로 되돌아간다.
▶제3부 : 영원회귀사상의 성숙을 기다리며 삶의 절대적 긍정을 노래한다.
▶제4부 : 동굴생활을 하던 중 7명의 더 높은 사람을 만난 차라투스트라가 초인도 대중도 아닌, 고뇌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동정은 그에 대한 새로운 유혹이요 시련이다. 그는 결국 동정이라는 마지막 시련을 이기고 성숙한 영원회귀사상을 알리기 위해 홀로 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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