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섭스레기

허접許接 - 도망친 죄수나 노비 등을 숨기어 묵게 하던 일.

 

'허접하다' 뜻은 '도망친 사람을 숨기는 일' 
'허접하다'는 '허접스럽다' 혹은 '허섭하다'라고 써야 옳다.
'허섭스레기'는 '좋은 것이 빠지고 난 다음의 허름한 물건'을 말한다.

허접스럽다 (형) 허름하고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

예) 아들 녀석이 중학교 입학할 때 기념이랍시고 사 줬던 허접스러운 만년필도 잉크를 새로 넣었으며 …≪이문구, 장한몽≫

허접-쓰레기(명) ① ‘허섭스레기’의 잘못 ②‘허섭스레기’의 북한어

형용사로 쓰였느냐 명사로 쓰였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어근오분석에 의해 새로운 단어가 형성되는(역형성) 과정에서 변화된 말을 기존 사전에선 인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