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 문학실
그대에게
캄캄한 영혼에
등불을 비춰주세요
환하게 홀로
자유로운 그대여
사랑은 마냥
훨훨 자유로운 새
또 사랑은 따로
긴 그림자를 만들지 않아요
순결한 영혼의 그대
따스한 품을 꿈에라도
떠나지 않으리라는
스스로의 약속에 매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