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 문학실

그대에게

미송 2011. 6. 26. 20:12

 

 

 

그대에게

 

캄캄한 영혼에

등불을 비춰주세요

환하게 홀로

자유로운 그대여

 

사랑은 마냥

훨훨 자유로운 새

또 사랑은 따로

긴 그림자를 만들지 않아요

 

순결한 영혼의 그대

따스한 품을 꿈에라도

떠나지 않으리라는

스스로의 약속에 매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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