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中

미송 2012. 11. 7. 18:24

     

     

     

    때로 명백한 가해자인 '너'를 피해자로 봐 주는 '나'의 시선.

    명백한 가해자인 '너'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끊임없이 '나'의 허물을 찾는 시선.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어떤 인간 존재도 다른 사람에게 전원시田園詩를 선물할 수 없다.

    오로지 동물만이 할 수 있는데, 동물만이 천국에서 추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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