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
형틀 아래에 있었다
그때
다시 돌아온 자는 누구였을까
역공이라는 말을
즐거워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획 긋기를 포기하는 동안
얼굴을 숨기던 神은
내가 길에서 얼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
너무 많이 웃어서
미안했다
방과 후 수업 같은 인생을 만들자고
당신은 말했고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흐른다
20150401-20260324🌿
'채란 퇴고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용한 헌사(獻辭) 外 (0) | 2026.03.14 |
|---|---|
| 이름 없는 오후 (0) | 2025.10.18 |
| 감응 (0) | 2025.08.20 |
| 10.29 기억의 번연(煩衍)에서 (4) | 2025.08.10 |
| 또, 목련 (0)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