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우<갈릴레오의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인 1609년, 이탈리아에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가 있었다. 갈릴레오는 직접 망원경을 제작해 밤하늘을 관찰했다. 1609년 11월 30일, 그는 망원경으로 달을 봤고, 그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남겼다. 바로 근대 천문학이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이 순간을 기념하고자 전 세계 천.. Books 2009.08.14
움베르토 에코<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THE NAME OF THE ROSE)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 『장미의 이름』은 어떤 책인가 ? 수도원의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한 영민한 수도사의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하면서 사상·이념분쟁·새로운 학문에 대한 도전, 인간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고 요한 묵시록 예언이 나오기도 하.. Books 2009.08.07
스탠리 코언의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눈 먼 자들의 도시…당신은 눈을 뜨고 있는가?" [화제의 책] 스탠리 코언의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영국의 사회학자 스탠리 코언의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States of Denial, 조효제 옮김, 창비 펴냄)은 불편한 책이다. 옮긴이가 지적한 대로 이 책에서 다루는 '부인(Denial)'이 한국 사회.. Books 2009.07.14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인가?"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인가?" [철학자의 서재]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특징은 1789년에 세상에 나온 책이란 점이다. 1789년이 인류 역사에서 획기적인 까닭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1789년은 책의 역사에서도 획기적인 해이다. 책의 역사에서 1789년이 갖는 의미 '왜 .. Books 20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