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카페 . 어느날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를 저 스스로 무겁게 떠받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복합니다 ! 여기에서 항복하지 않으면 곧바로 내가 실패할 것이고, 그러면 최소한의 떨림조차 없는 사람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안도현 '몰두와 빈둥댐 사이의 시' 引用 써니의 영상 2014.10.28
가질 수 있는 너 . 그때 십 년 전 (아니, 십 수년 전)그때는 왜 그렇게 그를 소유하고 싶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지고 도망이라도 칠 냥,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라도 할 냥.... 세월이 흘러 흘러도 너무 많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그가 곁에 온다 해도 겁이 납니다. 참 많은 가수들이 가질 수 없는 너를 부.. 써니의 영상 2014.09.29
나비를 위한 직선적인 상상 나비를 위한 직선적인 상상 인조잔디에 시선이 잠깐 주춤하는 오후 2시에 카오스 이론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나비 효과>가 불쑥 떠 오른다 내 미흡한 공간 벽에 그려진 나비들을 보면서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왜 그리도 예쁜 거만 추종하는 걸까 뒤돌아서며 나비 나비 하고 .. 써니의 영상 201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