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맛있게 먹었습니까?" "밥은 맛있게 먹었습니까?" [판다곰의 음식 여행] 밥을 먹는다는 것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일을 하다가도 때가 되면 '먹자고 하는 일인데' 하며 밥 먹자고 보챈다. 날마다 삼시 세 끼를 먹어야 하는 밥이지만 밥의 의미는 각별하다. "밥 먹었니"가 인사가 되고, 사람을 만나.. 평론과 칼럼 2010.04.05
최태욱 <무상급식 논쟁의 건설적 의미> 무상급식 논쟁의 건설적 의미 최 태욱 /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그에 맞선 김문수 경기도지사) 덕분에 학교 무상급식 문제가 6월 지방선거의 핵심 정책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대부분의 야당들이 무상급식제 도입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한 반면.. 평론과 칼럼 2010.03.18
신형철 <가능한 불가능> 가능한 불가능 -최근 '시와 정치' 논의에 부쳐 비평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투명한 코키토의 정치학 - 신해욱의 경우 작년 가을에 신해욱의 두번째 시집 (생물성, 문학과지성사2009)을 읽고 나는 이것이 2009년에 나온 가장 뛰어난 시집이라고 단정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매혹의 정체를 단박에 파악할 .. 평론과 칼럼 2010.03.14
"밥 딜런은 거기에 없다" "밥 딜런은 거기에 없다" [김작가의 음담악담] 신화가 되길 거부한 대중음악 전설 그가 온다. 밥 딜런. 끝. 이렇게 쓰고 싶은 심정이다.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다. 밥 딜런이란 이름이 모든 걸 설명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밥 딜런이란 이름은 아무 것도 설명하지 않는 이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설명을 .. 평론과 칼럼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