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호 [시와 사물의 각도에 대하여] 먼 곳에 오면 모든 것이 달라 보이게 된다. 위만주국 수도 창춘의 샹그릴라 호텔 앞 스타벅스 커피에 앉아 이 글을 쓴다. 위만주국이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붙여 놓은 것 같다. 영문으로 Puppet Manchuguo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호텔에 비치된 지도에서 보았다. 어제 중국 남방항공 편으로 이.. 평론과 칼럼 2013.09.14
[서리풀 논평] 전시성 보건의료 사업을 막으려면 강원도는 '알펜시아의 저주', 또 다른 희생자는? [서리풀 논평] 전시성 보건의료 사업을 막으려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광주광역시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정부 문서를 위조했다는 사건을 말한다. 무슨 변명을 해도 이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국제 대회를 .. 평론과 칼럼 2013.08.12
박승옥 <노동이 자본을 고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생각과 가치로부터 지난 2011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었다. 1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 새로 제정-개정되는 법은 뭐 이런 것까지 법으로 다 만드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다. 2008년부터 시작된 18대.. 평론과 칼럼 2013.05.07
[머니투데이] '조화석습(朝花夕拾)` `조화석습(朝花夕拾)`은 꽃이 떨어진 아침에 줍지 않고 저녁까지 기다린 다음에 줍는다는 뜻으로, 어떤 상황에 즉각즉각 대응하지 않고 신중히 매듭짓는 것이 현명하다는 노신의 말이다. 그런가 하면 꽃이 떨어질 때는 하염없이 떨어지므로 쓸어 담아봤자 소용이 없다는 성숙으로 해석되.. 평론과 칼럼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