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과 칼럼 222

[이상곤의 '낮은 한의학'] 귀가 막힌 것과 기가 막힌 것

'귀 막힌' A씨가 '기막혀' 절망한 사연 [이상곤의 '낮은 한의학'] 귀가 막힌 것과 기가 막힌 것 '기막히다.' 이 말은 어떤 일이 놀랍거나 언짢아서 어이없을 때 쓴다. 필자의 한의원에서 1년 동안 귀가 막힌(이관폐쇄증) 병을 치료한 환자 A씨가 최근에 기막힌 일을 당했다. 이 환자가 이관폐쇄증으로 고생..

평론과 칼럼 2010.12.05

'비평가'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면…'신경숙을 부탁해!'

'비평가'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면…'신경숙을 부탁해!' [프레시안 books] 신경숙의 베스트셀러와 '비평의 위기' 1 신경숙 작품을 말하기 전에 이 작품을 왜 읽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먼저 몇 마디. 한때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갖고 어쭙잖은 평론 비슷한 것을 몇 편 쓴 적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나는 한국 문..

평론과 칼럼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