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의 잡설] 진보는 퇴보의 다른 이름 진보는 퇴보의 다른 이름 ① "'은행 대출'의 본질은 '현대판 노예 제도'" 진보란 무엇일까? 한번 설명해보시라. 혹시, 묻지 않으면 알지만 설명하려면 알지 못하는 게 아닌지? 그게 사실이라면 왤까? 예컨대 자연과학, 즉 수소의 비중을 묻는 물음에는 공식만 알면 대답할 수 있다. 그러나 진보에 대해선 .. 평론과 칼럼 2010.07.23
[김영종의 잡설] 우파의 가면을 쓴 모리배 친일파 김성수의 마술 "난 민족주의자야!" 우파의 가면을 쓴 모리배 ① 현 정권은 용산 참사를 이데올로기화해서 색깔론으로 몰아갔다. '나봇의 포도원'에서 봤듯이, 살인 행위를 정당화하고자 하느님을 파는 짓을 한 것이다. 좌파 정권 10년간 떼잡이 문화를 양산해 법과 원칙이 무너진 결과라며, 좌파.. 평론과 칼럼 2010.07.16
[김영종의 잡설] 없는 사람은 안다…"집은 '생명'이고 '우주'다" 없는 사람은 안다…"집은 '생명'이고 '우주'다" / 김영종 자궁 속의 태아가 천장에 탯줄로 매달려 있는 사진이다. 재개발로 철거될 산동네의 빈집들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합성 사진이 아니다. 설치 작업을 해서 찍은 사진인데, 작가의 촬영 위치가 명확한 때문에 이미지를 조작한 사진과는 확연히 다.. 평론과 칼럼 2010.07.06
[김영종의 잡설] 유언비어의 사회학 유언비어의 사회학 ① 당신은 왜 <롤러코스터> 내레이션에 혹하는가? 언론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것은 군사 독재 정권이 아니라 '합리성의 메커니즘'이라 하면 어안이 벙벙할 것이다. 그러나 내친 김에 더 이야기하면, 민주주의 이상으로 언론을 잘 통제할 수 있는 사상과 제도는 세상에 나타난 적.. 평론과 칼럼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