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說家는 獨裁者가 아니다 小說家는 獨裁者가 아니다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경우 세르반테스의 心思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는 세르반테스가 나온다. ‘아니, 그 책 옆에 있는 건 또 뭔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라는 자의 “라 갈라테아” 여인 이군요’ 이발사가 말한다. ‘그 세르반테스라는 친구 몇 년 전부터 나와는.. 평론과 칼럼 2009.11.28
남미 문학, "삶은 놀이다" 남미 문학, "삶은 놀이다" 『팔방놀이 (Rayuela)』, 게으름과 엉뚱함의 찬미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남미의 대표적 현대소설로 콜롬비아 작가인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이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남미의 대표적인 작가로 인정받는 사람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꼬르따사르이다. 그의 대표작.. 평론과 칼럼 2009.11.28
김상수 <존재의 당위, 그러나 너무 깊고 투명한 슬픔> 존재의 당위, 그러나 너무 깊고 투명한 슬픔 -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아틀리에에서 카미유 클로델(Camille Claudel, 1864~1943)의 아틀리에가 있었던 17세기에 지은 집과 내가 머물고 있는 '파리 예술가 마을'(Cite International Des Arts)의 내 아틀리에는 직선거리로 약 130여 미터를 두고 정면으로 딱 마주 .. 평론과 칼럼 2009.11.20
이승하 <김경주 시집『기담』비판ㅡ모국어의 운명에 대한 걱정> 김경주 시집『기담』비판ㅡ모국어의 운명에 대한 걱정 / 이승하 우리 민족의 모국어인 한글이 시방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 복거일 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영어 상용화를 주장하고 있고, 그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에 모 회사에서 인턴사원 2명을 뽑았다. 채용 공고에 .. 평론과 칼럼 2009.11.19